개그맨 김재욱, 김재롱 부캐로 트로트 '인생한방' 발표

코미디언 김재욱 (사진=김재욱 인스타그램)
"제니퍼예요~"라는 유행어와 노래, 춤 실력으로 유명한 코미디언 김재욱이 트로트에 도전한다.


소속사 와이드링크커뮤니케이션은 김재욱이 '인생한방'이란 노래로 트로트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고 10일 밝혔다. 이때 김재욱은 '김재롱'이라는 부캐(부 캐릭터)로 '인생한방'을 발표한다. 소속사는 "김재욱은 이번 싱글 앨범을 시작으로 '김재롱'이라는 이름의 부캐를 만들었다"라며 "많은 사람에게 트로트로 재롱을 부리겠다는 각오가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캐스트가 기획·제작하는 트로트 시리즈 '렛츠트롯' 파트 5 앨범에 실린 '인생한방'은 평범한 직장인을 대변한 곡으로,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무기로 한다. MBC 일일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와 OCN 토일드라마 '번외수사' OST에 참여한 작사가 서희, 작곡가 양우석이 작업했다. 이들은 "어려운 시기에 이 노래가 희망의 위안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05년 KBS 2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재욱은 '개그콘서트' 코너 '봉숭아학당'에서 "제니퍼예요~"라는 유행어를 남긴 제니퍼, 한민관이 데리고 다니는 행사용 가수 일출이, 멘붕스쿨의 납득이 등 다양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또한 '댄수다' 코너에서는 코미디언 허민과 함께 탱고 커플로 웃음을 선사했다.

노래와 춤을 바탕으로 한 개그 캐릭터를 지속해서 선보인 김재욱은 '뽕 브라더스'라는 코너에서 아이돌 그룹 곡을 트로트로 바꿔 부르는 개그로 사랑받기도 했다.

김재욱이 '부캐' 김재롱으로 발표하는 신곡 '인생한방'은 오늘(1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김재욱이 '김재롱'이라는 부 캐릭터로 트로트 신곡 '인생한방'을 11일 정오 발표한다. (사진=와이드링크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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