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도 거리두기" 부산시,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

10일 서면환승센터 등지서 대중교통 이용 수칙 안내
마스크 의무 착용, 혼잡시 다음 차 이용 등

부산시는 10일 서면환승센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박종민 기자/ 자료사진)
부산시는 코로나19재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부산지역 도시철도, 시내버스를 알리기 위해 10일 오전 서면환승센터 등지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버스조합(시내버스, 마을버스), 녹색어머니회, 유공친절기사회, 모범운전자회, 부산교통공사, 부산시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캠페인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쓰기, 기침예절 준수, 옆자리 비워두기 등 대중교통 이용 시 거리두기 실천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자택인 수영구 민락동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청으로 출근하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의 시민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버스조합은 시민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무료로 나눠주며 매일 한차례 이상 모든 시내버스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버스 이용을 독려할 방침이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하여 지난 3월부터는 택시, 5월부터 버스와 지하철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차량소독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조치로 현재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한 감염사례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감염예방 기본 수칙 생활화 등 시민의 자발적 협조와 참여만이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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