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날인 9일 포스코강판에 따르면 지난 1997년 향균컬러강판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2015년에는 PGS,PSP 등 건재용 컬러제품에 항균 기능을 적용한 항균컬러강판을 개발 판매해 왔다.
최근에는 가전용 컬러강판, 프린트 강판, 불연컬러강판(PosNC)에 이르기까지 6가지 제품에 항균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개발해 국내 공인기관(FITI 시험연구원) 인증을 취득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기존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에 이어 폐렴균까지 추가로 항균성을 인증받아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공인기관에도 인증 절차를 거쳐 항균컬러강판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불연컬러강판인 PosNC(Non-Combustible)의 판매 확대에도 나선다.
불연컬러강판은 불연성시험(KS F ISO 1182)과 가스유해성시험(KS F 2271)을 통해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한 불연재 성능기준을 만족한 제품으로 화재발생 시 연기 발생을 최소화해 충분한 대피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친안전 강건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STS, 알루미늄과 같은 다양한 소재에 적용이 가능하고 특히, 포스코 고유의 고내식강인
포스맥에 적용이 가능해 타사 제품 대비 뛰어난 고내식성을 지니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현재 위생, 보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충족하는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