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리봉동 중국동포교회 쉼터서 8명 집단감염

다단계업체 '리치웨이' 환자 접촉자 중 확진
확진자 격리병원 이송..음성 판정자 임시생활시설 격리
중국동포교회 방역·폐쇄..신도 150명 전수검사 예정

(사진=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소재 중국동포교회 쉼터 거주자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구로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구로구 54번 환자의 거주지인 중국동포교회 쉼터 거주자와 교회 관계자 등 36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8명이 이날 오전 확진됐다.

앞서 구로구 54번 환자는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를 방문했다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회사는 무등록 다단계 업체로 전해졌다.

새로 확진된 환자들은 60대부터 8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며 모두 외국 국적이다.

구는 확진자들을 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있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도 임시 격리생활시설로 입소시켜 2주간 격리한다.

또 쉼터 거주자를 포함해 중국동포교회 신도 150명의 명단도 확보해 전원 전수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교회는 방역 및 소독이 이뤄졌고 전날 폐쇄 조치됐다.

구로구에서는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된 구로구 65번 환자는 앞서 교회 관련 모임으로 확진된 구로구 53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구는 역학조사를 진행한 뒤 동선 등 추가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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