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5일) 캐나다에서 입국한 A(17)군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과 함께 입국한 어머니와 동생은 음성이 나왔다.
입국 당시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았던 A군은 오송역에서 하차한 뒤 검체를 채취하고 해외 입국자 임시 격리시설인 자치연수원에서 격리 생활해 왔으며, 지역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확진 판정에 따라 A군은 충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비행기 내 접촉자 여부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생활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타지역 군인 8명을 포함해 모두 61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