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 '백파더'

이하 사진=MBC 제공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들고 올 그의 이름은 '갓파더'(Godfather)가 아니라 '백파더'(Paikfather)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5년 만에 MBC 복귀작으로 선택한 예능 프로그램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가 오는 20일(토)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백파더' 제작진은 5일 "전국의 '요린이'(요리 초보를 일컫는 신조어)가 주말을 이용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요리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는 적합한 시간대라는 점에서 토요일 오후 5시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리 갱생을 시작할 요린이들은 홈페이지(m.imbc.com/wiz/ent/100father/apply/)를 통해 모집 중"이라고 덧붙였다.

첫 방송에 앞서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걸작 '대부'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내세웠다.

포스터 속 백종원은 검은색 턱시도에 나비 넥타이를 매고 당근, 파프리카, 브로콜리, 파, 가지, 고구마 등의 채소를 꽃다발처럼 품에 가득 안고 있다. "이는 요리의 기초 재료를 안고 요린이를 맞이하는 '백파더'의 모습"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의자에 앉은 ‘백파더’ 백종원과 그의 어깨에 손을 얹고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양세형의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도 공개됐다.

제작진은 "백종원과 그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할 양세형은 차진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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