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은 의성에 사는 A(87·여) 씨가 지난 3일 완치 판정을 받고 완치 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월 26일 가정방문요양사로부터 감염돼 남편과 함께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A 씨는 입원 이후 40차례가 넘는 진단검사를 받았고 음성과 양성이 번갈아 나오면서 입원 치료가 길어졌다.
A 씨는 의료진의 집중 관리로 상태가 호전되면서 지난 1일과 2일에 걸쳐 2차례 실시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이 결정됐다.
안동의료원 관계자는 "장기 입원이라는 힘든 상황을 잘 견디고 극복한 할머니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