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이와 관련해 전북대 대학로 상가와 신중앙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책 읽는 가게 인증제'를 연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선착순을 통해 가게 30곳을 선정해 서비스 제공하고 상황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관심분야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상인들이 원하는 도서나 사서가 추천한 도서 10여 권을 월 1회 직접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특히 3회 이상 도서 대출을 이용한 상가에는 '책 읽는 가게' 인증 현판을 부착해 긍정적인 상가 이미자와 함께 독서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장미경 덕진도서관장은 "여유시간이 없어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상인들에게 책을 편하게 읽을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