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71세 여성 코로나19 확진…동선 잘 기억 못해

주로 현금 사용…보건당국 역학조사에 어려움 겪어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일 오후 8시쯤 화도읍 녹촌리 삼신아파트에 사는 A(71,여)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 25분쯤 발열 증상으로 동네 병원을 찾았다가 접수 전 체온 측정에서 고열(38.5ºC)로 코로나19 검사 권유를 받고 동부보건센터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A 씨는 이날 오후 8시쯤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옮겨졌다.

보건당국은 A 씨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지만, 동선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주로 현금을 사용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가격리 중인 A 씨의 남편은 오전 중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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