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25분쯤 부산 남구 대연고개에서 대연동 방향으로 달리던 A(30대)씨의 티볼리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택시 승객 등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또 사고 차량 수습을 위해 3개 차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일대 도로 1.2km 구간이 1시간가량 정체를 빚었다.
경찰이 A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