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이끈 5인방은 자필편지로 시즌 1을 마무리짓는 소감을 전했다.
먼저 익준을 연기한 조정석은 "축복과도 같은 작품 안에서 좋은 스태프, 배우분들과 최고의 제작진을 만나 유쾌하고 밝은 인싸 캐릭터 익준을 연기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즐거웠던 순간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매주 목요일 밤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도 잊지 말고 꼭 픽미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원으로 분한 유연석은 "많은 응원과 사랑 진심으로 감사하다. 7개월간 너무 행복했다"며 "우리 (밴드) '미도와 파라솔' 멤버, 정말 완벽한 파트너였다. 자주 만나서 합주하자"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시즌1을 끝내 아쉬움이 크지만 곧 시즌2로 다시 만날 시간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준완 역을 맡은 정경호는 "감사히 시즌1을 마무리했다. 아직 끝이 아니기에 마음이 놓인 작품"이라며 "소중한 미도와 파라솔. 웃다가 드라마 한 편이 끝난 것 같다. 지금이라도 만나서 너무 다행"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더 풍성한 시즌2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석형으로 분한 김대명은 "좋은 작품 안에서 양석형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해준 이우정 작가님, 카메라 앞에 서는 모든 순간을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주신 신원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서로를 배려했던 스태프분들, 함께여서 행복했던 친구들, 우리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주신 시청자 여러분. 우리에게 마음 내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대명 역시 "곧 만나요 우리"라며 시즌2를 예고했다.
끝으로 송화를 연기한 전미도는 "그동안 많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아쉽지만 우리에겐 시즌 2가 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