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이정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7월 개봉

명배우 황정민과 이정재가 재회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오는 7월 개봉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으로 인해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극이다.

태국에서 충격적인 납치사건이 발생하고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을 끝낸 암살자 인남은 그것이 자신과 관계된 것임을 알게 된다. 인남은 곧바로 태국으로 향하고, 조력자 유이(박정민)를 만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한편 자신의 형제가 인남에게 암살당한 것을 알게 된 레이(이정재)는 무자비한 복수를 계획하고, 인남을 추격하기 위해 태국으로 향한다.

황정민과 이정재는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다시 만났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태국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사투를 벌이는 두 캐릭터를 담아 황정민과 이정재가 합작해낼 시너지 효과를 예고했다.

이 영화는 전작 '오피스'로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았던 홍원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기생충' '곡성'으로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각인된 홍경표 촬영감독이 촬영을 담당했다. 태국, 일본 등지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80% 이상 분량을 촬영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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