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잘 알려진 마더 테레사 수녀는 2016년 9월 바티칸 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으로 주례로 성인(SAIINT)으로 시성됐다.
'빈자의 어머니'로 불렸고 197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던 그녀의 생활기도집이 이해인 수녀의 번역으로 출간됐다.
"모든 것은 다 기도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사랑할수 있도록 하느님께 청하지 않고서는 사랑을 지닐 수가 없으며 다른 이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의 정도 또한 극히 적습니다" (본문 49페이지)
이해인은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수녀 시인으로 '민들레 영토'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그녀는 "세인트 테레사가 수행했던 도시 주변과 인생의 주변에서 일어난 사명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며 "안팎으로 힘든 때일수록 기도할 수 있는 우리가 되자"고 강조한다.
코로나 빅뱅,뒤바뀐 미래/한국경제신문 코로나 특별취재팀 지음/한국경제신문 펴냄
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삶과 경제 또 투자방법을 등을 조망한 책이다. 국내외 전문가 70여명의 코멘트가 바탕이 된 기자들의 분석과 전망이 실려 있다.
삶의 방식은 한번 바뀌면 이어지는 속성이 있다. 스마트폰이나 PC에 익숙하지 않던 장년층이나 노년층도 이제 잘 다룬다.
미국 국무부장관을 지낸 헨리 키신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도 세계는 그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며 세계질서는 영원히 바뀔 수도 있다"고 했다.
대공황과 석유파동, 금융위기 사태의 경우에는 적어도 국가간 상품과 사람의 이동이 가능했지만 바이러스는 소비와 생산,교역,이동 등 모든 것을 마비시킨다는 점에서 이전의 위기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변화의 핵심은 '언택트'. 원격기술에 기반한 산업은 급성장할 것이고 주식시장에서는 의료와 바이오,제약 및 IT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사회에서 아내이자 며느리 또 직장인으로서 살기 어려운 여성의 삶을 그린 '82년생 김지영'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조남주의 새로운 장편소설이다.
누구도 지원하지 않는 영화 동아리에서 만난 소란과 다윤,해인,은지는 중학교 3학년이 되기 전 간 제주도 여행에서 한 가지 약속을 한 뒤 타임캡슐에 넣어 묻는다.
소설은 이 약속을 둘러싼 네 아이들의 속사정을 번갈아 풀어놓는 내용이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친구와 헤어졌지만 위로받지 못한 소란과 아픈 동생 때문에 외로운 다윤 등이다.
어긋나는 관계와 감정의 틈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막막함 속에서 지금의 시간을 쌓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자잘한 생채기가 나면서도 나뭇가지를 쥐고 초록의 시간을 나아가는 귤과 같은 것일까?
아동 청소년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지금보다 한참 뒤처지던 시절, 그 시기를 지나온 작
가가 지금의 청소년들을 토닥여 주고픈 마음이 가득한 소설이다.
기억 1,2/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전미연 옮김/열린책들 펴냄
한국 독자들이 많이 읽은 프랑스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이다. 1,2편으로 출간됐다.
원제는 '판도라의 상자'인데 작가는 '기억'이라는 테마로 시공간을 넘나든다.
베르베르는 주인공 르네의 입을 통해 지금의 생이 전부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르네가 문을 열 때마다 다양한 시대와 다양한 나라에서의 삶이 펼쳐진다.
그러나 기억의 문 뒤에는 보물과 함정이 공존하며 르네는 전생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기도 하지만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속도감 넘치는 예측불허의 모험이 펼쳐진다.
인간의 정체성에서 기억이 어느 만큼을 차지하는지 그리고 인간은 어떻게 기억을 만들고 지켜나가는지가 흥미롭게 그려진다.
골목식당 전쟁/조현기 지음/스마트북스 펴냄
외식업 고수가 알려는 골목에서 살아남는 법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골목식당 성공 비법을 담은 책이다.
남들은 다 어렵다고 하는데 저 가게는 왜 잘될까? 먹는 장가가 뭐길래 초보 창업들의 실패율이 높을까? 유행 아이템과 유망 아이템은 어떻게 다른 것인지에 대한 답을 들려준다.
또 창업할 때 헛돈 쓰지 않으려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작은 돈으로 효과 보는 마케팅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저자는 20여년간 프랜차이즈와 창업 업계에 종사했으며 창업 인큐베이팅을 하면서 직접 카페와 주점,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의 외식업을 경험했다고 한다.
알고 시작하면 보증금과 월세 협상 또 권리금 협상과 인테리어 협상에서 각각 2천만원씩은 아낄 수 있다는 주장을 편다.
또 외식업 창업, 1년만 미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