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2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업인, 지역농협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선포식을 열었다.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은 조규일 진주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신선농산물 수출 1위 도시 진주의 위상에 걸 맞는 대표 브랜드를 개발해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 전략으로 진주시 농산물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추진돼 왔다.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은 진주의 보석같이 귀한 농산물을 드린다는 의미와 꿈(dream)을 담아 드린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디자인 심볼은 농부의 정성을 가득 담아 드린다는 표현으로 디자인됐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의 생산, 출하, 선별, 유통 등의 전 과정을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공동브랜드로 만들 것"이라며 "언론매체, 광고탑, 터미널 등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에서 생산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진주드림'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신선농산물 생산과 수출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