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는 지난 3월 배드민턴 스트링거를 모집해 오는 30일까지 매주 4회, 회당 4시간, 총 16회 스트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동호인을 포함해 40여 명이 참가 중이다.
스트링은 배드민턴을 비롯해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종목에서 셔틀콕이나 공과 직접 접촉하는 줄이다. 스트링거는 라켓의 매는 전문가를 뜻한다. 요넥스는 "아무리 좋은 라켓이라도 적절한 텐션과 올바른 스트링 작업 없이는 제 기능을 발휘 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이번 교육 이수자는 요넥스 스트링팀 레벨3 인증서를 받는다. 국내 엘리트 배드민턴
대회 스트링거로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엘리트 6개 대회에서 스트링거로 참여하면 레벨2 인증서도 받는다.
또 국내에서 열리는 6개 국제대회에 참여하면 레벨 1 인증서를 받는다. 레벨1 인증서가 있으면 해외 국제대회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스트링, 스트링 머신 이론과 실제 스트링 머신을 작동하는 스트링 실습으로 구성된다. 라켓 원형 유지에 좋고 정확한 텐션 적용이 가능한 요넥스 4매듭법도 배운다.
요넥스는 지난해 11월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대회 기간에는 최초로 2020 도쿄올림픽 공식 스트링거 선발전을 연 바 있다. 테니스에서도 2016년부터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공식 스트링거를 선발하여 파견하고 있다.
요넥스 스트링팀은 1500명 이상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또 요넥스는 최근 '#스트링 사이언스' 캠페인으로 SNS 영상을 통해 4매듭의 중요성, 올바른 스트링 작업, 적정 텐션 등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