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깡' 뮤직비디오, 천만 뷰 돌파했다

23일 오전 기준 누적 조회수 천만 회를 넘긴 비의 '깡' 뮤직비디오 (사진='깡' 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비가 2017년 발표한 노래 '깡'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천만 회를 넘겼다.

'깡'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23일 9시 35분 기준 조회수 1010만 872회를 기록했다. '깡'은 비가 2017년 12월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이다. 깡은 매직멘션 팀이 오랜 시간 프로듀싱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 힙합곡이다. 현란한 사운드 믹스와 비의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깡'은 발매 당시에는 호평보다는 혹평을 받았던 곡이다. '내 이름 레인 스웩을 뽐내 WHOO/They call it 왕의 귀환/후배들 바빠지는 중/신발끈 꽉 매고 스케줄 All Day/내 매니저 전화기는/조용할 일이 없네 WHOO/15년을 뛰어 모두가 인정해/내 몸의 가치/허나 자만하지 않지/매 순간 열심히 첫 무대와 같이/타고난 이 멋이 어디가 30 sexy 오빠/또 한번 무대를 적셔 레인이펙트/나 비 효과' 등등 과거의 영광에 기대는 가사가 허세가 가득하고 촌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호박전시현에 업로드된 '1일 1깡 여고생의 깡(Rain-Gang) cover' 영상으로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 콘텐츠를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이 비의 '깡'을 다루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깡'을 향한 열광적인 반응은 처음에는 '깡'을 보고 내놓은 네티즌들의 재치 있고 짓궂은 댓글에 집중됐다. 지난 16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비가 출연한 후로는 '깡'이라는 곡과 퍼포먼스가 더 널리 알려지게 됐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