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2일 오전, 본사와 협력업체 기술진 300명을 전세기편으로 중국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 제도를 이용했다.
이에 따르면 현지에 도착한 300명의 직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나면 14일 격리가 면제돼 곧바로 작업에 투입할 수 있다.
시안 사업장은 낸드 플래시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생산기지다.
1공장은 현재 가동 중이며, 지난 3월 처음으로 제품을 출하한 2공장은 1단계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2일 특별 허가 제도를 통해 200명의 직원들을 1차로 보낸 바 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7일 시안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2박3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