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1월에서 4월까지 실직자는 200만 명이 넘는다.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다. 이런 상황에서도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신종 재테크가 각종 SNS를 통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SNS 스타들도 이 재테크로 큰 수익을 봤다면서 명품·슈퍼카 인증 사진을 올리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따라만 해도 투자 금액의 10배 이상 벌 수 있다는 비밀 정보방 운영자들은 여러 사람에게 투자 정보를 나눠주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수소문 끝에 직접 비밀 대화방을 운영한 적이 있다는 한 남성을 만날 수 있었다"며 "어느 사설 투자 업체에서 직원으로 일했다는 그는 이 신종 재테크 업계에 관한 숨겨진 사실을 알리고 싶다면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업계 규모는 수조 원대에 달했다.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까지 피해를 본 사람들도 있다.
코로나19 시대 돈벌이로 급부상한 신종 재테크의 숨겨진 진실, 그리고 수많은 피해자 가운데 진짜 수익을 보는 사람들의 정체가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