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9~10일, 17일 라온파티를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경기 부천시 라온파티에서 확진자가 9명이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라온파티에 5월 9일, 5월 10일, 5월 17일 해당 시간에 방문하신 분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9일 오후 4시50분~8시30분, 10일 오전 10시20분~오후 2시14분, 17일 오전 10시33분~오후 1분42분 사이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요청했다.
A씨는 3차 감염, 라온파티에서 감염된 9명은 4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발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5명이며, 클럽을 방문해 코로나에 걸린 직접 감염자는 95명, 이들과 접촉해 코로나에 걸린 사람은 12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