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집단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전문방역과 자체방역 소독을 동시에 실시하고, 마스크 52만장, 비접촉식 체온계 2,950개, 손소독제 2,700개 등을 지원했다.
또, 3·3·7 생활수칙(▲3세이상 전원마스크, ▲일일 3회 이상 발열․호흡기 증상 확인, ▲일일 7회이상 손씻기), 문진표 및 자체점검표 작성 등 어린이집 등원부터 하원까지 방역실천 동영상도 제작해 배포했다.
대구시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감각ㆍ소리 교구, 조작ㆍ신체 놀이 등 연령별 특성을 고려해 원아 당 1만5천원 상당으로 구성해 학습꾸러미도 보급한다.
대구시는 최근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사태 등으로 어린이집 휴원을 5월 말까지 연장하고 6월 이후 개원 여부는 감염병 전문가와 보육 주체, 시민사회의 합의 등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0일 어린이집 휴원 조치 후 개원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올해 4월말 기준 등원 아동수는 4만4천415명으로 지난 2월말 대비 1만204명이 감소했다.
대구시는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곳당 100만원 씩 총 13억3천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고용유지로 타격이 큰 어린이집 994개를 대상으로 최대 4백만원까지 총 18억2천만원을 5월 중 추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