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는 얼어붙은 지구에서 마지막 인류를 태운 채 7년째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한 꼬리칸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거대한 비밀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드라마는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동명 영화에서 강조된 극한의 기상 이변, 생존자를 싣고 끊임없이 달리는 열차, 그 안에서 견고해진 계급 체계에 살인이라는 미스터리를 더하면서 추리 요소를 강화했다.
BBC는 "서스펜스와 몰입감 넘치는 결과물"이라고, 코믹북닷컴은 "'설국열차'의 첫 번째 시즌은 야심 차고 흥미로우며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하다"고 평했다.
"봉준호 영화의 기본적인 설정을 따르면서도 시각적으로 더 놀랍고 풍성한 모습을 보여준다"(Decider), "포스트 아포칼립스 드라마 '설국열차'는 강렬하고 시기적절하다.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상을 차지했던 제니퍼 코넬리는 다면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는 멜라니를 멋지게 소화해냈다"(CNET) 등의 평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