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티는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충주외국인투자지역 11만 5천㎡ 부지에 2029년까지 2차 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500여명의 신규 인력 채용과 함께 해외에서 수입하는 양극재의 국산화로 안정적인 소재공급도 기대되고 있다.
충주첨단산업단지에 소재한 이엠티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전기자동차 등의 리튬이온전지의 소재인 전구체 제조 업체로 2010년 2월 설립됐으며 2차 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 원료인 전구체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엠티 유상열 대표이사는 "2025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50조 원으로 성장하고 그 중 30%는 양극재 소재가 차지할 것"이라며 "이엠티는 양극재 소재의 가장 비싼 코발트 사용을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2차 전지 선도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이번 ㈜이엠티 충주외투단지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행.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