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이날 고3 학생 확진자가 나오자 확진 학생이 나온 학교 1곳과 인근 학교 2곳의 등교수업을 하루 더 미루기로 결정했다.
또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등 5개 구의 고등학교 66곳의 등교가 모두 중지돼 고3 학생 모두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경기도교육청도 전날 밤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 A씨의 동선이 불투명하자, 안성 지역 9개 고등학교의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
교육당국은 방역당국과 협의해 이들 학교의 추후 등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모든 상황을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면밀하게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감염 상황에 따라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대처하고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추가 조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태원발 감염 우려가 큰 서울·경기·인천교육청과 고3 등교수업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해 비상시 대응 조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학교 내 의심 증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체계가 계획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고3에 이어 오는 27일 고2 이하 학년의 등교에 대비해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학교 방역 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한편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