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9일, WHO 73차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신임 WHO 집행이사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임 집행이사국에 오른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10개국이다.
활동 기간은 2023년까지이며 우리나라의 집행이사로는 복지부 김강립 차관이 지명됐다.
WHO 집행이사회는 총 34개 집행이사국으로 구성되며 WHO의 예산과 결산, 주요 사업 전략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차관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방역, 보건 분야의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