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하는 오는 20일에는 시내버스 44대를 증차해 922대가 운행한다. 증차 영향으로 시내버스 배차간격은 급행, 간선 노선이 2~3분, 중형버스가 운행하고 있는 지선노선은 3~4분 정도 줄어든다.
이어 27일부터는 121대의 시내버스를 증차해 총 101개 노선에서 999대가 운행된다. 이에 따라 감차했던 차량 모두 운행에 투입되게 되며 배차간격도 방학 이전수준으로 회복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증차운행에 따른 노선별 시간표는 광주시 홈페이지 ‘버스운행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손두영 대중교통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하게 되었다"며 "이용 시민의 불안해소를 위해180여 명의 방역단과 운송업체 인력을 활용해 버스 내부 등을 철저히 방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