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방역물품 확보, 생활방역 대책, 통학버스와 기숙사 관리, 감염 예방을 위한 교실 구성, 학생 관리와 급식소 안전 대책,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등에 대한 부서별 대비현황을 확인했다.
박 교육감은 또 사천에서 열린 18개 시·군 교육장협의회에 참석해 지역별 준비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방역과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지역 관계기관과의 대책 회의 개최, 협조체계 강화를 각별히 당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고3 등교는 순차적 등교수업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다른 학년의 등교 일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첫 등교수업 준비에 작은 소홀함도 없어야 남은 학년들의 등교 일정에 차질이 없는 만큼 철저한 대비와 점검으로 안전한 학교 준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