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나주 배 이어 이번엔 제주 한라봉 칠러 출시

국내산 원재료 수급 확대하고 지역 특산물 활용한 신메뉴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맥도날드, 제주 농가에서 재배한 '한라봉 칠러' 출시. (사진=맥도날드제공)
맥도날드는 더워진 날씨에 청량함을 선사하는 신제품 '한라봉 칠러'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한라봉 칠러는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청정 제주의 특산품 한라봉을 사용했다.


특히 제주 지역 한라봉을 주원료로 하는 이번 한라봉 칠러 출시로, 총 12톤의 한라봉이 소요돼 올 상반기 내수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 국내산 나주배를 주원료로 하는 '배 칠러'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맥도날드는 국내산 원재료 수급 강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기준 주요 국내산 원재료 중 달걀의 연간 구매량은 약 1천 552톤(약 2천 5백만 개 이상)에 이르며, 토마토는 약 1천 700톤에 달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맛과 영양이 가득한 한라봉을 주원료로 한 칠러 음료로 더운 여름 시즌에 상큼한 피로회복이 되길 바란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품질 좋은 국내산 원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지역 농가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라봉 칠러는 오는 여름 시즌 한정 음료로 오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스몰 사이즈 기준 2,000원, 미디엄 사이즈 기준 2,500원, 라지 사이즈 기준 3,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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