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공격수 오도이, 성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 뒤 풀려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FC의 칼럼 허드슨-오도이는 지난 주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사진=첼시FC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첼시의 미래'로 불리지만 돌출 행동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BBC'는 19일(한국시간) 첼시의 19세 공격수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성폭행 혐의로 일요일 이른 시간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과 앰뷸런스가 익명의 여성으로부터 신고를 받아 일요일 새벽 4시가 가까운 시각에 출동했다. 이 여성은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에 오도이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이후 구류에서 풀려났다. 하지만 6월 중순께 다시 경찰에 소환돼 관련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BBC'는 주말 새벽에 일어난 오도이의 현행범 체포 등과 관련해 첼시는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19세 어린 나이에 이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3경기에 출전한 오도이는 지난해 9월 첼시와 5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돌출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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