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모 경찰서 소속 A경위가 17일 오후 9시 26분 북구 구포동 구포역 앞에서 음주 운전을 한 뒤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경위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거부했다.
또 음주 운전 사실에 대해서도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해제한 뒤 감찰 조사를 거쳐 문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3시쯤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동구의 한 고가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B경사가 현행범으로 붙잡히기도 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B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