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북구에 거주하는 52세 남성과 23세 남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직장 동료인 이들은 지난 15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52세 남성은 현재 감기와 몸살, 오한 증세를 보이고, 23세 남성은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같은 곳에서 함께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에서는 2월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해외 입국 관련 확진자는 1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