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거나, 신청 시 일부를 기부하거나 지원금을 개별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전라남도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착한 기부와 착한 소비를 통해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137명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은 국민들의 고용 유지와 실직자 지원에 사용되길 기대하며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에 동참한 기관은 전남개발공사와 전남중소기업진흥원, 강진의료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전남 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전남신용보증재단,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전남복지재단 등 12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