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실시간 발병 현황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미국 현지시간) 현재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30만116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약 넉달 보름 만이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에서 보고된 사망자가 8만5489명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영국(3만3692명), 이탈리아(3만1368명), 프랑스(2만7428명), 스페인(2만7321명), 브라질(1만3618명) 등이 뒤따랐다.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수는 산마리노가 1208명으로 가장 많고, 벨기에(768명), 안도라(634명), 스페인(584명), 이탈리아(519명), 영국(495명), 프랑스(420명), 신트마르턴(350명), 스웨덴(349명)의 순이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441만여명이며, 국가별로도 미국이 141만1천명으로 가장 많다.
러시아(25만2천명), 영국(23만4천명), 스페인(23만명), 이탈리아(22만3천명)가 20만명 이상의 확진자를 나타냈고, 브라질(19만8천명), 프랑스(17만9천명), 독일(17만4천명), 터키(14만5천명), 이란(1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