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을 다녀왔거나 해당 지역을 방문한 도민이 75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보다 50명 더 증가했으며, 질병관리본부 통보 8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자진신고했다. 700명은 음성,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 이태원 클럽 확진자의 접촉자로 2차 감염이 확인된 경남 118번의 접촉자도 143명으로 늘었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 접촉한 41명은 자가 격리됐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2일 이후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는 115명이며 이날 1명이 퇴원하면서 완치자는 112명, 입원 환자는 3명이다. 자가격리자는 158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