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경급 본청 수사관 2명 전주·부산 女 '연쇄살인' 급파

(사진=자료사진)
전주·부산 실종 여성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A(31)씨의 연쇄 살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찰청이 경찰서장급(총경) 수사관 2명을 사건 현장인 전주에 파견했다.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전주로 내려온 본청 수사국 책임수사지도관 2명은 A씨의 추가 범행 여부와 수사 사항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A씨는 지난달 14일 B(34)씨를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으며, 부산에서 전주로 온 뒤 지난 12일 숨진 채 발견된 C(29)씨를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본청 책임수사지도관은 전국의 주요 사건 현장에 파견된다"며 "수사 단계에서 보완할 사항이 있는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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