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해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를 통해 가능성을 입증한 강릉국제영화제는 현재 강릉문화재단에서 위탁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해 경쟁력있는 영화제로 거듭나고자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강릉국제영화제 창립발기인 대회에는 김동호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영화계와 지역문화계 인사 7명이 참여해 법인설립 취지와 정관 등 설립을 위한 내용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어 사단법인 설립에 동참하는 사원을 모집해 오는 5월말쯤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7월에는 법인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열흘간 올림픽파크와 주요 영화관 일대를 중심으로 영화상영, 전시·체험, 공연, 관객과의 대화, 국제포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