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장은 13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액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기부의사를 밝혔다.
김 청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비 자체로도 경제회복에 큰 의미가 있다"며 "그러나 이를 기부하는 경우에는 고용보험기금의 재원으로 고용안정과 직업능력 개발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이어 "국세청의 차장과 국장들도 자발적인 기부에 나서 고용보험기금이라는 뜻 깊은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며 "이는 국민 대다수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야겠다는 공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