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또다시 연기

당초 5월 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6월 말로 미뤄져

오는 6월 25일 개막하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사진=쇼플레이 제공)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전국 투어 콘서트가 연기됐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서울을 포함한 전주, 부천, 진주, 청주, 인천, 강릉, 안동 8개 지역의 공연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되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으로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를 결정했다"라고 12일 밝혔다.

쇼플레이는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이 호전되어 공연을 선보일 수 있기를 바라며 공연장을 찾아 주실 많은 관객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공연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가 연기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한 차례 미뤄졌다가 5월 28일 서울에서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한 달 연기됐다. 서울 공연은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로 미뤄졌다. 변경된 일정은 각 지역 공연 예매 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한때 하루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용인 66번 확진자로 시작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진자는 첫 발생 이후 닷새 만에 100명을 넘겼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는 102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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