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현재 티맥스 임직원 1662명 중 1431명(86%)이 검사를 받아 90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2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 장소는 제휴 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및 각 지역 선별진료소다. 비용은 전액 회사가 부담했다.
회사 측은 "모든 사업장을 폐쇄 조치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의 무기한 재택근무를 실행하고 있다"며 "고객과 직원,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티맥스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직원 A씨(29·용인시 66번 확진자)가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8일부터 분당에 위치한 본사와 R&D센터 2곳, 서울 강남구 선릉 소재 교육센터를 모두 폐쇄하고 방역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티맥스는 직원 전원에 대해서는 무기한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A씨와 접촉한 직원 B씨는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B씨와 밀접 접촉자 12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