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는 9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결혼식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고 "가족, 친지만 초대한 아주 작은 웨딩이었지만 함께 해주신 분들의 노고가 참 감사한 마음이 들어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비가 오지 않기를 바랐던 웨딩 날, 본식까지 비가 안 오다 본식이 끝날 때쯤부터 비가 내렸다"며 "원래 야외에서 진행하려 한 2부 식사는 아쉽게도 실내에서 해야 했지만, 비가 내리는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빗소리와 함께 식사하는 것도 운치 있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먼 길 와준 가족, 친구들 정말 고맙고, 우리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 잘 살게요"라고 덧붙였다.
김준희의 신랑은 김준희와 함께 쇼핑몰을 운영하는 비연예인이다. 지난 1994년 가수로 데뷔한 김준희는 현재 에바홀딩스의 대표를 맡아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