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문 대통령 지지도 71%…취임 3년 역대 최고치"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가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71%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1%에 그쳤다.

지난주와 비교해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7%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포인트 하락했다.


취임 3주년에 즈음에 지지도 71%를 기록한 것은 역대 대통령 중 최고치라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과거 역대 대통령의 취임 3주년 무렵 지지도는 노태우 대통령 12%, 김영삼 대통령 27%, 김대중 대통령 27%, 노무현 대통령 27%, 이명박 대통령 43%, 박근혜 대통령 42%였다.



한편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7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8년 7월 첫째주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3%P↑), 무당층 22%, 미래통합당 17%(2%P↓), 정의당7%,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2%P↓)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자세한 조사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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