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전시회 여는 킨텍스…'빈틈 없는 방역체계 마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킨텍스 출입구에서 방역작업을 진행 중인 킨텍스 관계자들. (사진=킨텍스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가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한 대규모 전시회를 재개한다.

6일 킨텍스에 따르면 오는 8~11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53회 MBC건축박람회'가 열린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의 대규모 전시회다.

앞서 킨텍스는 올해 1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2~4월 예정된 대규모 전시회를 모두 하반기로 연기한 바 있다.


킨텍스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방역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주최자와 공조해 3단계에 걸쳐 전시장 출입통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유증상자의 출입을 막기 위해 1단계에 해당하는 전시장 출입구에는 소독 매트,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 체온계를 설치한다.

유증상자 발생시 자비를 들여 마련한 구급차로 인근 선별진료소로 이송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2단계 전시홀 출입구에서는 2차 체온 측정이 실시되며 손소독제 사용과 비닐장갑 착용한 이들만 입장시킨다.

또 입장객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로비 바닥에 1.5m 간격으로 대기줄을 표시하며, 주요 동선에 안내용 배너를 설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법을 안내한다.

3단계인 전시홀 내부는 상시순찰제를 통해 마스크 및 비닐장갑의 작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며, 전시회 참가기업 근무자 등은 안면 전체를 덮는 보호대를 착용하게 한다.

특히 전시홀 내 부스 간 간격은 4m 이상으로 유지하고 일방통행을 유도해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 한다.

이와 함께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1일 1회 전시장 내외부 특별방역 및 소독작업도 진행한다.

특별방역 외에도 자체인력을 활용해 전시장 입구, 화장실, 흡연부스, 에스컬레이터, 로비 의자 등 관락객 출입이 많은 주요 구역 및 관람객의 손이 닿는 모든 곳에 일반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기감염을 막기 위해 평소 30%로 유지하던 외부공기 유입률을 100%로 높이는 방안도 시행한다.

킨텍스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의 참가가 제한된 만큼 화상상담장비를 마련해 참가업체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상담이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시스템을으로 킨텍스가 코로나19 상황 속 전시회 개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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