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들께서 모두 방역주체로 힘을 모아준 결과"라고 말했다.
전날 프로야구가 개막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데 대해 문 대통령은 "세계가 한국 프로야구 개막을 통해 어떻게 방역과 일상을 공존시키면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인지 유심히 지켜보며 배우게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K야구의 수준까지 인정받는다면 더욱 기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중수를 서서히 늘려나가, 경기장에서 직접 즐기실 날도 머지않았다"며 "스포츠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 그러려면 스포츠의 개막이 방역과 조화를 이루며 잘 안착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날부터 바뀐 '생활 속 거리두기'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생활 속 거리두기'기간에도 이 추세가 이어지도록 한번 더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