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복교복을 시범적으로 보급할 중·고등학교를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입생 교복비 지원을 받는 무상교복 학교 10곳과 지원을 받지 않는 학교 10곳 등 총 20개교가 선정된다.
무상교복 학교로 선정되면 한복 디자이너가 학교를 방문해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하고 한복교복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한다.
무상교복 학교가 아닌 경우는 한복교복 시제품 제작에 교복 구입비까지 3년 동안 학생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한복교복은 동복, 하복, 생활복으로 구분되며, 여학생 교복의 경우에는 치마, 내리닫이(원피스), 바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한복진흥센터 누리집(www.hanbokcenter.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시범학교 선정 결과는 6월 10일에 선발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이르면 올해 2학기 늦어도 내년부터는 시범학교를 중심으로 한복교복 착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교육부와 문체부는 지난해 4월부터 ‘한복교복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하고 현장 의견 등을 수렴해 한복교복 시제품 디자인 53종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