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감염병전담병원 추가 지정해제 "치료시설은 유지"

"5월 중순에는 서울·대구도 감축 검토"
"시설물 유지해 위기 시 신속하게 재가동 할 것"

코로나19 브리핑하는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자 오는 6일 감염병 전담병원 7곳을 추가로 지정해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5일 "그간 병상 조정에 대한 각 시도의 의견을 검토해 5월 6일 7개 감염병 전담병원을 지정 해제하는 등 총 1725개 병상을 감축할 계획"이라며 "이번 감축 이후 감염병 전담병원 확보 병상은 총 3808개,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2924개"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3일 감염병 전담병원 조정방안을 발표하고, 최대 7564개에 달했던 병상을 1500~2300여 개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감소하는 등 상황이 다소 안정화됐고, 지난 몇 달간 코로나 환자 치료에 집중한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원 상황과 병상 가동률을 함께 고려한 조치"라며 "5월 중순에는 서울·대구지역에도 확진환자 추세 등을 살펴본 이후 감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감염병 전담병원이 일반병상으로 전환되더라도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설치했던 시설은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환자 치료를 위해 임시로 설치한 시설물은 계속 유지하고, 병상관리와 재가동 계획을 수립해 위기 시 신속하게 (전담병원이) 재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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