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4일 미래통합당 태영호·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에게 " '국방위'나 '정보위'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칫 국가적 화를 부를 수 있는 안보상 심각한 위해를 여러분은 가했다"며 이같이 썼다.
이어 "여러분은 이번 일로 자발적 제척 대상임을 스스로 입증했다"며 "다시는 자신의 바람을 허위 정보와 섞어 사실인 양 언론에 퍼뜨리지도 마시기 바란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통합당 지도부에 "여러분이 진정한 보수 정당이라면 이번 일을 경고 삼아 두 의원을 '국방위'와 '정보위'로부터 배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앞서 북한 고위 외무공무원 출신인 통합당 태구민(태영호) 당선인은 "김 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고, 탈북자 출신인 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은 "김 위원장이 지난 주말 사망한 것으로 99% 확신한다"고 까지 자신했다가 모두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