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일, 유엔 활동지원국 아툴 카레(Atul Khare) 사무차장은 평화활동 우호그룹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산 진단키트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화상회의에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및 유엔 평화활동 병력공여국 등 약 40개 국가 인사가 참여했다.
아툴 카레 사무차장은 이날 회의에서 "PKO가 활동하는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며 진단키트 확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유엔은 아프리카 분쟁지역 PKO 요원을 위해 한국산 진단키트를 조달하기 위한 구매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편 평화활동 우호그룹 공동의장이자 화상회의를 주최한 주(駐)유엔 조현 한국대사는 내년 4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주최국으로서 향후 보건역량 강화에 지속해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