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KT특혜 논란' 인터넷은행법 개정안 국회 통과

55일 전 국회 본회의서 부결됐던 인터넷은행법 개정안
격렬한 찬반 토론 끝에 29일, 국회 본회의 통과
민주당 박용진 "KT 등 法 위반기업에 은행업 열어줘"

문희상 국회의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T 특혜 논란'으로 불과 두 달 전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인터넷은행법) 개정안'이 29일, 여야 합의 속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재석 의원 209명 중 찬성 163명, 반대 23명, 기권 23명으로 개정안은 통과됐다.

인터넷은행법 개정안에 줄곧 반대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정의당 추혜선 의원, 민생당 채이배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도 반대 토론을 펼치며 개정안에 격렬하게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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