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 32분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공사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6명이 사망했다. 또 중상자 1명, 경상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화재 당시 현장에서는 190여명이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14명이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져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화재와 관련해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정 총리는 특히 "건물 내부 수색을 할 때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