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은 오리고기와 함께

전남농협, '오리(5월 2일) 데이! 오리고기 먹는 날' 소비촉진 행사

전남농협, '오리 데이! 오리고기 먹는 날' 소비촉진 행사. (사진=농협전남본부 제공)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오는 5월 2일을 맞아 오리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27일 지역본부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리 데이! 우리 오리고기 먹는 날' 소비촉진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오리고기 소비 급감, 산지가격 하락 등 어려움에 처한 오리농가를 돕고, 면역력 강화에 좋은 국산 오리고기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했다.


최근 오리 산지 가격은 3월 1319원/㎏으로 전년 동기(2575원) 대비 48.7% 하락, 평년(1671원) 대비 21% 하락했으며, 냉동재고 물량도 소비부진으로 1월 503만 수, 2월 560만 수, 3월 630만 수로 재고가 계속 쌓이고 있어 경영 위기가 고조되는 실정이다.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A 함량 1위, 불포화지방산 함량 1위로 면역력 대표 건강식품이다.

△ 5월 1일 열심히 일한 근로자들의 원기회복에 좋은 오리 백숙, △ 5월 2일 오리데이는 무조건 오리고기, △ 5월 5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오리 브로콜리 떡볶이, △ 5월 8일 부모님 진지상에 오리단 호박찜, △ 5월 15일 스승의 은혜에 보답으로 오리고기 무쌈말이 도시락, △ 5월 21일 부부와 함께 오리 오븐구이 등 가정의 달 5월에는 오리고기로 사랑과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농협전남본부 김석기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농축산물이 소비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우리 식량을 책임지는 농가를 돕기 위해 착한소비 부탁드리며, 전남농협은 '구내식당 오리고기 메뉴 편성 운동' 등 지속해서 소비촉진행사를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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