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24일부터 2호선 양산역과 남양산역, 부산대양산캠퍼스역 3곳의 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서 지난해 범천동 본사 주차장을 포함한 4곳의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기 충전소는 연중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충전요금은 1kWh 당 173.8원(부가세 포함)이다. 완전 충전 시 약 1만 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결제는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나 한전 멤버십카드로만 가능하며, 현금결제는 되지 않는다.
이번에 추가된 3개소는 공영주차장으로 주차 요금은 무료다.
또 기존에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 역세권 주차장 역시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에 한해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초과요금에 대해서는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